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AAC 연구 및 상징 개발에 힘쓴다"
- 언어치료AAC센터 사람과소통 천안시 내 AAC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허성희)과 언어치료AAC센터 사람과 소통(대표 한선경)은 14일 천안시 내 AAC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AAC(보완대체의사소통)란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노인, 아동, 외국인 등을 위해 몸짓, 글씨, 그림, 사진, 스마트기기 등으로 본인의 생각과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보완 수단이다.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대학생 15명을 대상으로 AAC의 이론적 교육 및 제작 실습을 시작으로 복지관과 지역 내 상점에 AAC 배치를 통해 모든 지역사회 주민들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 기관은 AAC 마을 만들기, 지역 내 당사자 및 실무자 대상 AAC 교육,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연구 정책 제안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허성희 관장은 "AAC 사업의 첫 시작을 언어치료AAC센터 사람과 소통과 함께하여 천안시 내 AAC 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AC 제작 및 배포뿐만 아닌 가장 기본이 되는 당사자 및 지역 주민 대상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하였다.
한선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 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AAC를 활용하여 본인 주도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AAC 연구 및 상징 개발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2023년 시군장애인복지사업 소통하는 우리, 함께 사는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 "모두의 마을"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