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건축관련 갈등 해소 만전
민관합동 교육 및 간담회 개최, 해결기법 연찬
2012-02-22 서지원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지난 21일 관내 건축 및 토목설계사무소장 17명과 건축관련 복합민원담당공무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등분쟁 관리전략이라는 주제로 다락원 2층 회의실에서 직무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육은 주민과 지방자치단체 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의 개념과 속성 및 갈등발생의 직·간접적인 원인을 알아보고, 갈등의 단계별 관리전략 및 갈등관계의 다양한 유형과 해결기법 등이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 “지방자치로 인해 자치단체 전체 이익을 무시한 부분적이며 단편적인 개인 이익만을 생각하는 지역이기주의 팽배로 명분 없는 집단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현실”이라며 “이번 직무교육으로 여러 가지 갈등요인 파악과 그 갈등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적극적인 민원해결을 위해 설계자와 관련공무원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민원조정시스템’을 구축, 민원이 예상되는 현장을 찾아 민원인의 입장에서 갈등요인을 해소함으로써 군민 화합을 통한 원활한 군정수행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