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TIPS 운영사 선정

충남지역 과학기술 투자 활성화 추진 4월 말부터 모집 예정

2023-04-1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와 정부의 기술개발을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지원하는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모빌리티·디스플레이, 친환경·에너지, 농식품·푸드테크, 소셜·임팩트 분야를 중심으로 6년간 총 50개사 82억원을 투자해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지역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팁스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은 △기술개발 자금 5억원 △사업화 자금 1억원 △해외마케팅 자금 1억원 등 최대 7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센터는 컨소시엄 기관과 충남 과학기술 투자 협의체를 운영해 도내 공공분야 과학기술 기술창업 지원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그리고 초기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강화를 위한 글로벌 기술실증(PoC) 사업, 코트라 연계 수출 판로개척, 신시장 발굴 해외 바이어 매칭도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을 이달 말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후속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충남 스타트업컨퍼런스를 오는 11월 개최할 예정이다.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팁스 운영사 선정에 따라 충남의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지역창업 및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