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평생교육원, ‘파크골프 아카데미’ 오픈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14일 교내 인문과학관에서 ‘파크골프 아카데미 초·중급과정’ 입소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순천향대 평생교육원과 아산시 파크골프협회가 협회 소속 회원과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파크골프 인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전체 회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파크골프 아카데미는 초급과정(20명)과 중급과정(21명)으로 나누어 12주차 일정에 따라 팀티칭 강의로 구성됐다.

구체적인 강의로는 △파크골프의 기본과 매너· 에티켓에서부터 파크골프 규정 △기본자세 및 운영방법 실습 △라운딩 운영방법, 게임과 라운딩, 라운딩 시 안전교육 △이론과 결합한 라운딩 종합훈련 등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될 전망이다.

원점식 아산시파크골프협회장은 “아산시 생활체육 가운데 파크골프가 가장 빠르게 성장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이번 과정은 전체적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만큼, 향후 회원들의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민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과정이 파크골프 발전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통한 질적 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약 1,500여 명에 이르는 아산시파크골프협회 회원 수가 이를 입증하듯,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아산시파크골프 발전의 새로운 플랫폼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