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 원장 "총선 직접 나선 것 아니다"
자신을 영입하려는 논의 자체를 하지 말라고 하기는 어려운 것 아니냐
2012-02-23 김거수 기자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이효정(51세)원장이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출마 논란과 관련 여야의 유력주자들과 친분이 많아 이같은 오해를 받은 것 같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이 원장은 금일 오전 11시 전화 해명에서 본지 보도와 관련"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의 유력 대선주자들과도 친분이 두텁다보니 비례대표로 영입하려고 하는것 같다"면서 "제 스스로 직접 나선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병원 입원 보도 내용과 관련 '지난 토요일 스트레스로 인한 대상 포진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오늘 드라마 촬영 때문에 퇴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대전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작업중에 있다"며 "당에서 제안한 것에 크게 개의치않고 있다면서 원장 자리를 이용해 국회에 들어갈 생각은 아직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이 원장은 "중앙에서 자신을 영입하려고 하는 논의 자체를 하지 말라고 하기는 어려운 것 아니냐'고 밝혀 묘한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