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산지 저장 물량 풍부한 사과 가격 내림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aT, 본부장 안병희)는 대전지역 농수산물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를 지원하고 전통(역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 동네 장바구니 물가정보 ‘이번 주는 얼마유?’(4월 셋째 주)를 발행하였다.

aT 관계자에 따르면 “감자는 저장 재고 소진 및 햇감자 출하 초기로 시장 내 반입량이 감소하여 상품 100g 기준 지난주 대비 16% 오른 500원에 거래되었으나,

향후, 재배 면적 증가 및 작황이 양호한 시설 햇감자의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공급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격의 약보합세 전망.

반면, 사과는 전년도 작황 양호로 산지에서 보유중인 저장 물량이 많아 산지 출하량이 증가하여 상품 10개 기준 지난주 대비 15% 내린 21,200원에 거래되었으며,

향후, 참외, 오렌지 등 대체 과일들의 출하 부진으로 사과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저장 물량의 꾸준한 출하로 수요 대비 충분한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격의 안정세가 전망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