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충남본부, 국민 주거안정 위해 "9천여억원 규모 투자"

대전·충남권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을 위한 9,092억원 대규모 투자 아산탕정2 등 적기개발로 지역발전 견인 및 도심지 주거환경개선 도모 관내 임대주택 5천 7백호 대거 공급하여 주거취약계층 지원 및 서민주거안정 도모

2023-04-1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올해를 지역경제 회복의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다.

LH

이에,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대전·충남권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9천여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첫째,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주택공급은 ‘혁신적이며 다양하게’, 주택건설은 경기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과감하게’, 토지조성은 ‘지역거점 조성으로 지역경쟁력 강화“라는 모토로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아산탕정2 신도시를 중심으로 천안직산(도시첨단산단) 및 대전연축·대동2·대전효자 등에 5,466억원 수준의 토지 등 보상금을 집행하여 부동산시장 회복을 견인하고, 내포신도시·장항국가생태산단 등 단지개발사업에 823억원, 아산탕정·대전장대 공공주택지구 등 18개 단지에 2,803억원 규모의 주택건설사업 투자를 집행하여 총 9,092억원 규모의 건설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금년에도 정부 정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책임경영과 공적역할을 강화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는 계획이다.

둘째, LH는 대전․충남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성장 거점을 조성하고,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의 혁신과 균형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먼저, 대전·충남권내 신규사업 중 最大규모인 아산탕정2(3,572천㎡) 신도시는 올 하반기 토지 등 소유자에 대한 협의보상 안내를 시작으로, 내년이후 조성 공사 착공 및 ’29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LH에서는 先교통 後입주를 위해 아산탕정2 연계교통 개선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 신도시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대전 유성구 신동·둔곡지구(3,572천㎡)는 연구개발특구 사업으로 조성 진행중에 있으며, 현재 지구내 산업시설용지 및 연구용지는 70%이상 입주계약을 완료한 상황으로 내년 이후 사업준공(4단계)을 완료할 예정에 있다.

지난해 협의보상을 시작한 대덕구 연축지구(242천㎡)는 내년에 보상절차 마무리및 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에 있으며, 대덕구 청사 이전 및 스마트 혁신도시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캠퍼스 內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창업지원시설 등을 건설하는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31천㎡) 도시첨단산업 단지는 금년초 1단계(20천㎡) 준공한 상황으로,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업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사(‘22년 8월 착공)중인 혁신 파크 HUB동은 내년 이후 준공될 예정이다.

충남도 청사 이전 등을 위해 조성중인 내포신도시(9,952천㎡)는 내년이후 사업 준공될 예정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공공기관 이전 등이 추진되면서 충남 홍성·예산권 인프라구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충남 서천군에 소재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2,751천㎡)는 금년 2-1단계 사업준공 및 ’25년 이후 최종 사업준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LH는 논산시 연무읍 일원에 논산국방 국가산업단지(870천㎡)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 진행중에 있으며, 기존 대전노은1·2지구와 죽동지구 사이에 위치한 대전죽동2지구(840천㎡)는 내년 이후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등 新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신규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혁신과 균형성장을 견인하는 미래지향적 동반자로서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LH는 개발사업에 대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도시정비·재생사업을 추진하여 도심의 지역현안도 적극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노후·불량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한 지역내 열악한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도시정비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LH에서 추진 중이거나 추진예정인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는 대전효자(건설호수 1,620호), 홍성오관(건설호수 245호), 대전대동2(건설호수 1,782호), 대전구성2(건설호수 2,602호) 및 대전소제(건설호수 3,867호) 등이 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은 구도심을 지역주도로 활성화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시혁신 사업이다. 이 중 도심지내 주거취약시설 밀집지역 정비를 통해 비주택 거주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사업도 주민 및 유관기관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LH는 지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생과 협력을 통해 도시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공공 디벨로퍼로서, 향후에도 지자체와 연계·협력하여 도시 재생혁신 사업, 소규모 정비사업, 생활 SOC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도시활력을 더욱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셋째, LH는 생활 동반자로서 지역민들의 편안한 주거지원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전개한다. 올해 대전․충남 지역에 공급할 임대주택은 건설임대 800호, 매입임대 2,223호 및 전세임대 2,703호 등 총 5,726호 규모이다.

매입임대는 도심 內 기존주택을 활용하거나 민간에서 신축하는 주택을 매입약정 체결하여 준공 후 매입하는 방식 등을 통해 주택을 확보하여, 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임대주택 사업으로, 올해도 매입임대 주택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원대상자가 거주 희망하는 주택에 대해 LH에서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한 가격으로 재임대하는 전세임대 주택지원제도 운영중에 있다.

저소득가구에게 주거비(주거급여)와 주택수선(수선급여 1,638호)을 제공하는 주거급여사업도 77,713호를 추진한다.

LH는 지역 주민의 주거안정에 앞장서는 든든한 지역주민의 생활 파트너로서 상기 사업 외에도 주거생활 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복지 업무를 추진하여 주거문제 해결과 주거생활 수준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넷째, LH는 ESG 경영을 활용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강화, 투명·청렴 경영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환경(E) 분야와 관련, LH는 건설 및 매입임대주택(4,584호)에 대하여 에너지성능 개선 등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확대 시행하여 친환경 주거공간 조성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또한, 대전서남부(도안․관저․갑천)와 아산배방지구내 지역난방 공급과 전력생산을 위한 집단에너지 시설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eco-friendly 사업장을 구축하고, 저탄소 친환경의 안전한 도시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사회(S) 분야에서는 건설현장의 디지털, 스마트 기술 도입 등으로 ‘재해 Zero’를 달성하고, 화재·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주거공간 조성, 노후시설물 개선, 주거약자 편의시설 보강 등을 추진하여 국민 안전과 복지가 최우선이 되도록 노력한다.

또한,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임직원 행동강령 강화, 업무의 투명성 강화 등 청렴한 조직문화가 내재화될 수 있도록 하고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하는 건설 문화 조성 등 전사적으로 ESG 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내 활력 제고, 공동체의식 강화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 주민에게 행복을 나누는 친근한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 이종우 본부장은 “앞으로 대전충남권의 정책사업은 물론 LH가 중점 추진중인 先교통 중심의 도시 인프라를 조기 구축하고, 임대 주택을 비롯한 맞춤형 주거복지를 적극 실현하여 살기 좋은 대전·충남을 만들어 가는데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