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무원노조, 지역 소비촉진 위해 충남 쌀 14톤 구매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청남도공무원노조(위원장 최정희)는 17일 농협충남세종본부에서 지역농산물 구매 및 소비촉진 업무 협약식을 갖고 충남의 청풍명월 쌀 14톤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최정희 위원장,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 이종욱 본부장, 관련 기관 임원 등이 참석했다.

최근 쌀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농산물 지역 소비촉진을 위해 열린 협약식은 충남 농산물을 홍보하고 양 기관이 농촌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 등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을 통해 충남노조는 청풍명월 쌀 14톤을 구매 및 공급할 예정으로 충남 쌀 홍보와 지역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충남노조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우수 농산물을 정기적으로 구매, 홍보할 계획이며 농촌봉사 활동 등 농촌 사회공헌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최정희 충남노조 위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 농가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노조가 함께하기로 했으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남도공무원노조는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관(국무총리상)에 선정, 2018년 이후 3회 연속 수상하여 타 광역단체의 모범사례가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