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사랑, ‘산불 피해지역 돕기 기획전’ 성료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진흥원이 운영 중인 충남 농사랑에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응원해요, 함께해요’ 기획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홍성군, 금산군, 당진시, 보령시, 부여군에 지난 10~14일 전 상품에 대한 25% 할인쿠폰을 지급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최근 방울토마토 안정성 관련 소비 급감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부여군의 경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토마토와는 전혀 다른 품종임을 인증하고, 추가 할인과 인식개선 홍보활동 등을 집중 지원해 지역 농가의 어려움 해결에 도움을 줬다.

진흥원은 이번 기획전 이외에도 어려운 상황의 농가를 지원하고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축산농가돕기 △공주시·예산군의날 기획전 △천안시 제철농산물 할인 기획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한희철 충남경제진흥원 중소기업실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사랑은 앞으로도 대대적인 홍보와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