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꽃 입니다. 우리 함께해요’ 공연 20일 개최

-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와 변규리 시낭송아카데미 - 오후 5시 쉴만한물가에서 위문공연 열릴 예정

2023-04-1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대표변규리/회장박미애)와 변규리시낭송아카데미 회원들이 20일 오후 5시 부사동에 있는 쉴만한물가에서 위문공연을 실시한다.

이날 공연은 ‘43회 장애인의날’을 맞이하여 ‘당신은 꽃 입니다. 우리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우지원 시낭송가 사회로 시낭송과 노래, 삼겹살파티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프닝 공연은 임영웅 가수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임주리 가수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 노래를 김연옥의 색소폰 연주로 문을 연다.

이어 나비 가수의 ‘바람이 분다’ 노래를 김태영 가수가 선사할 계획이다.

시 낭송은 ▲변규리 대표/정일근의 시 '4월에 걸려 온 전화' ▲최비송 시낭송가/김재진의 시 ‘풀’ ▲박미애 시낭송가/박남주의 시 ‘4월 비빔밥’ 등으로 관중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최우진 보컬은 유한기의 ‘노래하는 곳에, 장사익의 ’봄날은 간다‘를 선보인다.

희망비타민단 리더를 맡고 있는 변규리 대표는 11년 동안 매월 셋째 주 화요일 다양한 프로그램(영화함께보기, 다양한 식사체험, 목욕시키기, 세상밖으로 유림공원 국화축제 관람, 오월드 튜율립축제 관람, 도자기 만들기체험 등등)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변규리 대표는 “매달 셋째 주 화요일 장애인 친구들의 기도가 이루어진다면서 봉사 선생님들 오시는 날 비 오지 말아, 눈 오지 말라고…. 봉사하러 간다지만, 사랑의 보약을 먹고 온다”라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