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교 예비후보, "유성 교육중심지로 키울 것"

"유성구, 카이스트와 충남대, 한밭대 등 엄청난 잠재력 가진 지역"

2012-02-27     서지원

자유선진당 김준교 예비후보는 “유성구를 아시아에서 제일가는 교육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며 유성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성구는 카이스트와 충남대, 한밭대라는 최고의 교육인프라를 가진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카이스트에서 생활하며 교육 도시로서 유성의 커다란 가능성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안지구에 세종교육연구소 신설로 충남대 발전 방향 및 대전 지역 학생들의 교육수준 향상 및 왕따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최종적으로는 유성과 대전 지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강력한 교육 씽크탱크로 발전시키겠다”고 주장했다.

또 공천과 관련해 그는 “지역 주민들도 신선하다, 참신하다고 많은 격려의 응원들을 해주신다”며 “개인적으로는 경쟁력은 충분하고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제가 전략공천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역권별 공약으로는 ▲유성시장 활성화 ▲노은 농수산 도매시장 활성화 ▲갑동 도시가스 문제, 편의 시설 등 주거 환경개선 ▲대전~유성~계룡시를 잇는 교통 허브 역할로 도로망 확충 ▲복지, 실버산업 연계한 특화지역 구축 ▲스포츠 레저타운 계획대로 건설 ▲도안 신도시 도시 가스 문제 빠른 해결 등을 내세웠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1982년 서울출생으로 서울과학과와 카이스트를 졸업했으며, 이회창 대선후보 당시 사이버 보좌역을 역임했고, 지난 18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구 갑에 출마해 낙선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