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오는 3월까지 T/F팀 4개반 21명 운영 집중점검 및 홍보 실시

2012-02-27     서지원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해빙기 기온 상승으로 인한 축대 붕괴 등의 사고 위험이 증대될 것에 대비 3월말까지 해빙기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근 지속적인 한파로 동결심도가 깊어 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2월부터 오는 3월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 동안 T/F팀(4개반 21명)을 운영해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과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대상은 ▲옹벽 4개소 ▲절개지 1개소 ▲건설공사장 5개소 등 58개소로 지표면이 해빙되면서 토사, 암반층 등의 붕괴위험 여부, 이에 따른 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관리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지반의 상태변화로 사면 및 구조물 붕괴 등 사고 발생 우려가 큰 시기다”며 “건설공사장은 물론 주민들께서도 주변의 축대나 옹벽 등 위험시설물 안전에 지속적인 관찰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신고(☎608-5344)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