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동 47층 초호화 주거공간 분양 시동
교통,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인접 주거공간 고급화 위한 VVIP 마케팅 차별화 나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지역 주거 선택 ‘패러다임’의 변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형성된 거주의 ‘명품화’ 바람이 영향을 미치는 듯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
대전시민의 명품 주거단지에 대한 기대를 여실히 담아내는 곳은 최근 분양이 개시된 ‘그랑 르피에드’를 꼽을 수 있다.
‘그랑 르피에드’는 대전 부동산 시장 부동의 핫 플레이스인 둔산동에 조성돼, 최근 문을 연 견본주택은 계약을 위해 찾은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그랑 르피에드’는 서울 청담동, 삼성동, 한남동 등 소위 고급주거단지가 형성된 지역에 공급되는 하이엔드 주거상품에서나 진행되는 예약제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다.
고급 주거상품을 구매하는 VVIP들은 본인이 원하는 타입과 층수, 부대시설 등 다방면에서 섬세하고 깊은 상담을 원하는데, 이들의 니즈를 반영한 분양 방식을 택한 것이다.
실제 청약홈을 통해 인터넷 청약을 하게 되면 본인이 원하는 곳에 당첨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고급주거상품을 공급하는 사업 주체는 일반적으로 청약홈을 통한 청약 절차는 흘려버리고 사전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동, 호수를 정해 계약절차를 진행하는 사례가 많다.
‘그랑 르피에드’ 역시 최상위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최고급 주거상품으로 VVIP 고객만을 선별해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수개월 전부터 상품 관련 정보 전달과 안내를 통해 사전 의향서를 제출 받고 밀착 마케팅을 진행했다.
반면 온라인 일반 청약은 신청을 최소화 하기 위해 청약 신청금도 수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 높게 책정하고, 청약일정 등도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그랑 르피에드’는 이와 같은 VVIP 마케팅을 통해 오픈전에 모집된 의향서는 400여 건 이상, 견본주택을 다녀간 방문객만 1만여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견본주택 개관과 동시에 진행된 계약도 첫날부터 다수 완료되며 실제 분양도 순항 중으로 전해졌다.
사실 ‘그랑 르피에드’는 대전 신도심의 ‘핵’으로 평가받는 둔산동의 중심인 옛 홈플러스 자리에 입지하며, 분양 전부터 관심을 끌어온 단지다.
교통,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어, 실거주자의 각광을 받아온 곳에 입지해 실수요자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다는 것.
사업 대상지 인근에 있치한 둔산동의 크로바 아파트 전용 156㎡가 지난 2월 15억 9500만원에 거래되면서 현재 호가는 17억~18억원에 형성되는 점 등은 VVIP 주거지로서 ‘그랑 르피에드’의 가치를 증명한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