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롬아~ 상상의 숲으로 봄마실 가자”
- 장군산(상상의 숲)일대 및 가득초등학교에서 - 숲속 버스킹, 작은 서커스, 체험놀이터 등 진행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새롬동(동장 김산옥)에서 ‘새롬아~ 상상의 숲으로 봄마실 가자’ 행사가 22일 장군산(상상의 숲)일대 및 가득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새롬동 외부순환둘레숲길(상상의숲)은 특별교부세 5억(세종시 산림공원과 시행)을 투입 2021년 기존 숲길과 연결되는 외부순환둘레숲길 1.8Km에 유아 놀이 숲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는 홍성국 국회의원,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김현옥·유인호·이현정 세종시의원과 이 경우 세종시 자치행정과장, 안주성 1기 주민자치회장,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놀이터, 벼룩시장, 숲속 버스킹 등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주말을 보낼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김산옥 새롬동장과 유재규 주민자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상상의 숲 둘레길을 알리고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에서 주민자치회와 손잡고 제1회 행사를 마련하였다” 밝혔다.
그러면서 “상상의 숲으로 봄마실 나온 모든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오늘은 새롬동 주민의 날이니 마음껏 즐기시고 안전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국 국회의원은 “주민들께서 아이디어를 주신 상상의 숲 둘레길 예산 확보에 앞장섰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아름답고 완만해서 아이부터 어르신 할아버지까지 함께 갈 수 있는 좋은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옥 의원은 “상상의 숲 둘레길에 부족한 화장실 만드는 일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불편한 거 필요한 거 되든 안 되든 일단 저한테 얘기하여 지역구 여러분들의 심부름꾼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많이 활용하여 주실 것”을 요청했다,
더나아가 “시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본인이 하고 안 되는 일은 또 새롬동 주민 홍성국 의원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장군산 일대에서 펼쳐지는 '숲속 마당'에선 ▲상상의 숲 체험 ▲숲속 버스킹 ▲작은 서커스를 즐겼다.
상상의 숲 체험에서는 숲 티어링, 숲 밧줄 놀이, 생태 전래 놀이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버스킹에서는 통기타와 하모니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됐다.
가득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학교 마당' 프로그램에선 ▲체험놀이터 ▲새롬동 벼룩시장 ▲작은 음악회 ▲장군산 그리기 대회 등이 펼쳐졌다.
특히, 체험놀이터에서는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작은 음악회에서는 V.O.S 박지현과 기타리스트 이택원, 매직버블 벌룬쇼, 청소년 버스킹 등이 이뤄져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