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성웅 이순신 탄신주간 선포...이순신 축제 ‘신호탄’
신정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친수식 거행 박경귀 아산시장, “‘이순신 도시’ 명성 드높일 것”
2023-04-2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난 23일 성웅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8주년을 맞아 신정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탄신주간 선포와 함께 친수식을 거행했다.
이번 선포식과 친수식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한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도·시의원, 이종천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친회장, 각급 기관단체장과 자율방범대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경귀 시장은 “지난 61년간 해왔던 축제의 역사를 뒤로하고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선양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개편한 새로운 축제로 준비했다”며 “그 서막이 바로 오늘이다. 우리 아산은 이제 이순신의 도시로서 우뚝 서게 될 것이며, 아산시민로서의 자부심을 한껏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의 탄신주간 선포 선언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축제 기원과 함께 아산시 자율방범대원들이 준비한 현충사 충무정에서 취수한 물과 신천탕의 온천수가 합수된 물로 이순신 동상을 씻기는 순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아트밸리 아산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는 이순신종합운동장, 현충사, 온양온천역, 곡교천 등 아산시 전역에서 제1회 아트밸리 아산 군악의장 페스티벌, 백의종군길 전국 걷기대회와 마라톤대회, 난중일기 사생대회 및 백일장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