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실버환경 봉사단 위촉

관내 환경오염행위 등 감시 활동 나서

2012-02-28     서지원

계룡시(시장 이기원)는 지난 27일 계룡시청 시장실에서 60세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환경봉사단’ 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관내 환경오염행위 등에 대한 감시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실버환경봉사단은 지역실정에 밝은 만 60세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됐으며, 고령화 사회의 유휴인력을 공익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노인일자리 창출과 자긍심 부여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실버환경봉사단 운영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단원들은 면·동장 및 노인회의 추천을 받은 자로 위촉했다.

실버환경봉사단의 주요 활동으로는 산업단지 및 환경기초시설 주변 환경오염행위 감시,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산림훼손 및 산불방지 예찰활동 등이며, 이 외에 하천정화활동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기원 계룡시장은 실버환경봉사단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시민으로서의 지역 사랑과 동시에 환경 파수꾼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활동함으로써 깨끗하고 아름다운 계룡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