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K-컬처 박람회’ 홍보에 MZ세대 나선다
120여 명 서포터즈 가입 카드 뉴스·영상 제작 등 홍보 추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홍보에 MZ세대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한류 관광의 메카 ‘천안’을 목표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시는 지난 1월 30일부터 K-컬처 박람회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지역 주변 대학교와 청소년수련관 등과 서포터즈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천안·아산에 있는 12개 대학교 학생처장과 만나 박람회를 홍보하고, 새 학기가 시작된 이후 학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모집활동을 진행한 결과 120여 명이 서포터즈로 가입했다.
또 시는 지역 내 청소년수련관인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유학생 모집 및 운영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
시는 서포터즈가 박람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2차례의 사전교육을 실시해 서포터즈 활동 계획 안내, 역량 강화 강의 등 다채롭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그리고 팀 결속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팀별 그룹 형성 및 팀장 선출을 시행했고, 오락 활동과 연계해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향후 서포터즈는 5월 5일 ‘D-100 출범식’을 시작으로 박람회 홍보를 위한 카드 뉴스·영상 제작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천안시민을 비롯한 국내·외 관람객 유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서포터즈가 젊은 감각과 열정을 충분히 발휘해 K-컬처 박람회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류문화를 즐기고 소비하는 천안의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K-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