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주)중앙연구원, 대전 음주운전 피해아동 회복기원 '1천만원 전달'

“Together With Daejeon” 이라는 캠페인명으로 기금 마련 직원들의 자발적 기금 마련으로 사고 피해아동의 빠른 일상복귀 응원해

2023-04-25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충청권역총괄본부장 한전복)는 25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원장 신호철, 노조위원장 박준현/ 이하 한수원 중앙연구원)으로부터 대전 음주운전 사고 피해아동 회복기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

대전

이번 후원금은 지난 8일 발생한 대전 음주운전 사고로 피해를 입은 아동 3명 중 1명이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한수원 중앙연구원 핵심 사회공헌 사업 “내공부방 지원사업”의 대상아동』이라는 소식을 접한 중앙연구원 직원들이 노경합동으로 자발적 기금을 모아 마련되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 Together With Daejeon”이라는 명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었고 총 5,845,000원이 조성되었다.

여기에 한수원 본사에서도 매칭 기금을 지원하여 총 1천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기탁하였다. 후원금 1천만원은 한수원 중앙연구원 후원 아동 1명을 포함, 이번 사고 피해아동들의 생계비, 의료비, 심리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 신호철 원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금이라 더욱 뜻깊다. 피해아동들이 하루 빨리 회복하여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이번 직원 모금이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전복 충청권역총괄본부장은 “우리 사회의 아동 안전 강화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아동을 둘러싼 환경에서 유해요소를 감소시키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주)중앙연구원은 2004년 9월 중앙연구원 지역봉사대를 창단한 후, 직원들의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러브펀드(Love Fund)와 이에 상응하는 회사의 지원(Matching Grant)를 기반으로 기금을 마련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