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소프라노 신델라 콘서트 개최...개원 29주년 기념

입원 환자 쾌유 기원 다양한 장르 연주

2023-04-2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병원이 개원 29주년을 기념해 입원 중인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한 ‘소프라노 신델라의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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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소프라노 신델라와 델라델라 앙상블은 25일 단국대병원을 방문해 가요와 오페라, 팝송,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며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민요 ‘뱃노래’,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멕시코 음악 ‘베사메 무초’ 등 폭넓은 레파토리를 선보였다.

특히 공연 중 신델라의 깜짝 소개로 구순을 넘긴 장충식 단국대 명예이사장이 무대에 올라 ‘산들바람’을 부르며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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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용 단국대병원장은 “따뜻하고 경쾌한 음악을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들의 치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참석한 모든 분의 마음에 큰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프라노 신델라는 국내 제1호 크로스오버 음악논문을 발표하며 단국대에서 문화예술학과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단국대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