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

서울 광화문광장서 거행 박경귀 시장 “성웅 이순신 축제 많은 관심 부탁”

2023-04-2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8주년을 기념해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을 거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된 친수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정호 서울 중구 부구청장과 이종학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친회장 등이 참석했다.

친수식은 아산 현충사 경내 우물물을 길어와 동상을 씻는 행사로 장군이 태어난 서울시, 청년기를 보내고 영면해 계신 아산시, 장군의 후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박경귀 시장과 오세훈 시장은 크레인을 타고 올라 충남 아산시 현충사 경내에서 길어온 우물물을 합수한 물을 뿌리며 동상의 묵은 때와 먼지를 씻어냈다.

오세훈 시장은 “이순신 장군은 불의에 굴복하지 않는 투지와 인내력, 애민 정신의 상징”이라며 “서울시도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본받아 꾸준히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시민의 삶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전통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다”며 “친수식은 성웅 이순신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행사이기도 한 만큼 오는 28일부터 아산에서 열리는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