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천원의 아침밥’ 5월부터 시행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 죽전캠퍼스 매주 월~금, 천안캠퍼스 매주 화~목 추진

2023-04-2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단국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돼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휴일 및 방학기간을 제외한 7개월간 1만 3,400여 명의 학생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게 됐다.

쌀 소비도 늘리고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이번 사업은 한 끼당 학생 1천원, 농림축산식품부 1천원, 대학에서 2천원을 각각 부담해 학생 식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전망이다.

죽전캠퍼스는 혜당관 학생식당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일 선착순 100명에게, 천안캠퍼스는 학생회관 3층 학생식당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일 선착순 70명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게 된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따뜻한 아침 한 끼가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양질의 아침밥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