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토지주택연구원, 충남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충남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강화 하반기 비수도권 12개 시·도연구원과 함께하는‘지역균형발전포럼’출범

2023-04-2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LH 토지주택연구원(원장 김홍배)과 충남연구원(원장 유동훈)은 지역주도의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26일 충남연구원에서 업무협약 체결 및 기념세미나를 개최하였다.

LH토지주택연구원과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 공동세미나, 학술회의 등을 통한 연구성과 교류 △ 지역특성을 고려한 연구과제 개발 및 공동연구 수행 △ 해외네트워크 연계 상호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충남연구원 유동훈 원장은 ”충남도의 균형발전 문제는 민선 8기 핵심과제 중 하나로 지속적인 정책 투입이 필요하다”며 토지주택연구원과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협력체계 구축 및 정책과제 발굴 등을 통해 충남의 균형발전이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LH 토지주택연구원 김홍배 원장은 “지역주도의 균형발전으로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긴밀한 소통뿐만 아니라 지방정부간의 협력 강화도 매우 중요하다”며 “토지주택연구원은 국토균형발전을 주요 미션으로 하여 12개 광역시·도 연구원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중이며, 이번 충남연구원과의 협약을 통해 충남지역의 발전과제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 이후 진행된 기념세미나에서 충남연구원 한상욱 연구위원은 ‘충청남도 균형발전 정책방안’을, LH 토지주택연구원 송영일 수석연구원은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지원방안’을 주제 발표하고, 충남의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편 LH 토지주택연구원은 내달까지 비수도권 시·도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전국단위의 ‘지역균형발전포럼’을 출범하여 지역주도 균형발전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