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충남 시장군수협의회, 현안사항 19건 등 ‘머리 맞대’

“시장·군수 한마음으로 소통·협력하며 성장 기대”

2023-04-26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26일 오전 충남 시장군수들이 도내 시군의 현안사항 19건 등을 논의했다.

이날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충남 시장군수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 피해 복구지원 정책 건의(홍성) ▲농업인 공익수당(농어민수당)국가 정책화(예산) ▲호스릴 소화전 설치사업 지속 추진(공주) ▲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지원액 상향(보령) ▲범정부 차원의 공무직 복무관련 상위법령 마련(아산) ▲영농자녀 증여농지 공제가액 상향(아산)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실현을 위한 지방비 균등 분담(서산) ▲지방자치단체장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현실화(서산) ▲자율방법대 기능보강 예산 지원(논산) ▲권역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원 강화(논산) ▲자원봉사센터장 자격요건에 대한 규제개선 건의(계룡)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 국비 지원 건의(당진) 등 19건이 다뤄졌다.

또한 회의에 앞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최근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홍성군 등 5개 시군에 각 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본 회의에서도 산불피해 지역의 지원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상돈 협의회장(천안시장)은 “예산군의 환대로 오늘 협의회를 잘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남 시장·군수님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재구 사무총장(예산군수)은 “충청남도 시장·군수님의 예산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협의회가 충남 시군 발전과 상호협력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 시장군수협의회는 격월로 개최되며, 다음 6월은 천안시에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