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시장, “테슬라 기가팩토리 최적지는 아산”

박 시장, "맞춤형 외국인투자단지 조성할 것"

2023-04-2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27일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에게 기가팩토리 투자유치를 요청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강한 지지를 표하고, 테슬라 기가팩토리 아산 유치 도전을 선언했다.

4월

아산시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소재하고 있고 자동차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연접하고 있다. 또 차량용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 차세대 배터리 소재·부품, 미래형 자동차 융·복합 부품 등 미래 자동차의 핵심기술 기업 유치 및 자동차산업을 오래전부터 시책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시는 자동차산업 등 첨단산업의 집적경제가 실현되도록 15개 산업단지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고, 평택 국제무역항이 15km 거리에 있어 30분 이내에 전 세계로 수출이 가능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진입이 가능한 서해선 복선전철이 올해 하반기 개통되고 천안~당진 간 고속도로, 서부내륙 고속도로 등이 줄줄이 개통될 예정으로 우수한 산업인력 공급에도 유리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충청남도는 김태흠 도지사 1호 결재사항인 베이밸리 메가시티에 9,618억을 투입해 2035년까지 아산을 중심으로 한 국가철도망을 구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시장은 "테슬라 기가팩토리 최적지는 아산”이라며 "이미 아산시는 자동차산업을 시책으로 지원하고 있어 그동안 쌓인 행정적 노하우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 수준”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테슬라의 기가팩토리를 위한 맞춤형 외국인투자단지 조성도 추진하겠다”면서 기가팩토리 유치 도전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