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호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 열어야"

- '새로운 지방시대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5개기관 공동학술세미나에서

2023-04-2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유인호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로운 지방시대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5개기관 공동학술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개회사

그러면서 "정부는 6개 국정과제중 하나로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제가 구호로 끝나지 않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권한과 책임을 지방에 합리적으로 배분하는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의 정책기획 역량 증대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젠 지자체가 단순한 집행기관이나 소극적인 역할수행자가 아닌 혁신적이고 주도적인 정책활동을 수행하는 기획능력과 경영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권한이 확대되는 만큼 책임성도 강화되어야 한다. 이는 지방의회의 입법기능과 행정 통제기능을 제고하는 방안이 검토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자치분권 발전을 위한 지방의회 차원의 대응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더나아가 "지방분권 시대에 맞춰 세종시법이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자치시대를 열기위한 다양한 담론과 화두가 제시되기를 기대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