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구 회장, 폭력예방활동 1천만원 기탁

계룡장학재단 학교폭력사태 심각성 인식 예방활동 지원 나서

2012-03-06     서지원

이인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계룡건설 명예회장, 13∙15대 국회의원)은 6일 오전 11시 대전시청에서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이상윤 대전사랑 시민협회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활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계룡장학재단은 더욱 다양화, 흉포화, 교묘해지는 학교폭력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전·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장학재단으로서 지역내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번에 동참하게 됐다.

기금은 현재 대전경찰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학교폭력 예방∙선도∙계도 활동 및 캠페인과 다양한 교육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신학기를 맞아 지난달 27일에는 경찰, 교육청, 대전시 및 민간 전문가 등이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지역내 각급 기관에서는 학교폭력예방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인구 이사장은 “미래시대의 주체인 학생들이 배움의 장인 학교에서부터 폭력으로 인해 고통 받는다면 우리사회의 앞날이 걱정될 수밖에 없다”며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일은 모든 사회구성원들의 책무”라고 말했다.

계룡장학재단은 대전·충청지역의 대표적인 장학재단으로 각종 장학금 지급사업을 통한 인재양성과 유림경로효친대상 등 각종 사회문화사업 등을 전개하며 지역통합 및 사회발전,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