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람동 한마음체육대회 개최…주민 2,000여 명 참가

- 명랑경기, 축하공연, 탁구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2023-04-3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체육회(회장 신언송)가 29일 금강 수변공원 광장에서 주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보람동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랑경기, 축하공연, 탁구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명랑경기는 ▲판 뒤집기 ▲신발 양궁 ▲제기차기 ▲훌라후프 등이 진행되어 참가 주민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어른과 아이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여기에 정식 체육 종목인 탁구대회가 열려 지역 내 탁구 동호인을 비롯한 주민 간 치열한 경기와 함께 열띤 응원전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신언송 보람동체육회장은 “지난해에 보람‧대평 한마음체육대회에 이어 올해 더 풍성해진 내용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지역주민 모두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유인호, 최원석 세종시의회 의원과 박윤경 주민자치연합회장은 “다 함께 참여하고, 서로 배려하며 주민 간의 단합과 화합이 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은 “이날 인절미와 딸기쥬스 시음행사를 진행하며 농업인과 고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제2의 도약의 실현을 위해 지역 상생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신 조합장은 지난 3월 8일 4선에 성공하여 남세종농협을 ‘최고 농협’으로 만들 것을 약속하며 ‘제2의 도약’을 묵묵히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상호금융 1조 원 시대에 이어 제2의 도약의 첫 단추가 될 보람동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직매장(이하 보람동 하나로마트) 건립 등 산적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