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열린 마당 배움터 운영

2023-05-0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개인 직무 만족과 조직 공동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 배움을 중심으로 하는 ‘열린 마당 배움터’를 운영한다.

배움터는 세종시 관내 학교와 직속 기관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약 520명이 5개 마당으로 나눠어 배움·소통·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지난 27일에 세종교육원에서 운영진 50명이 첫 만남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배움 자리에서는 역량 강화 및 국내 주제별 연수를, 소통 자리에서는 업무 중심 상담(멘토링) 및 공감 프로그램을, 나눔 자리에서는 취미·봉사·지식 등을 함께하며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민주 교육 행정 생태계를 조성한다.

업무 과중, 과로, 특이 민원, 대인관계에서 오는 우울감, 스트레스를 받는 직원을 위해 엠비티아이(MBTI), 뇌 과학을 활용한 치유·상담 프로그램도 도입하고, 직급·세대 간 소통 능력을 키워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열린 마당 배움터는 코로나로 끊긴 소통·협업 창구를 다시 열고 나아가 개인과 조직의 능력 향상을 위한 방법을 구성원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책임감 있게 추진하는 활동으로 그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