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민원서비스 개편...“신속·편리하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수요자가 신속·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를 개편한다.
시교육청은 민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비대면 민원서비스 접근이용성 제고 ▲민원인 권익 보호 강화 ▲수요자 중심 민원행정서비스 역량 강화 ▲원문정보공개 및 사전정보공표 확대 등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우선 비대면 민원서비스 접근이용성 제고를 위해 교육청 누리집 전자민원창구를 개편할 계획이다. 민원인이 주로 사용하는 교육제증명 발급과 민원신고센터 메뉴를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전화민원 이용 편의를 위해 대표전화 자동응답시스템을 원스톱 연결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 오는 6월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개통과 함께 행정업무가 정부24로 일원화됨에 따라 교육제증명 온라인 발급환경을 정비·홍보하는 등 민원인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민원인 권익 보호를 위해선 다수인관련 민원과 반복민원은 민원조정위원회에서 연 1회 정기 심의해 구제 기회를 확대하고 민원이 거부되는 경우 이의 신청 등 구제 절차를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원인 정보 보호를 위해 민원시스템의 사용자 권한은 담당자만 접근 가능하도록 하고 민감 민원의 경우 내부 비공개 설정 의무화로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원문정보공개율 부분공개만해도 잡히는데 결재했다는 문서 앞장만 나오고 부분공개로 나오는데 공개했다고 볼 수 없다.
또 시교육청은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장애인, 노약자 등 민원취약계층을 위해 도움호출벨, 구술대필 민원서비스, 원스톱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언·폭행으로 인한 공무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비상벨, 투명가림막 등 안전시설과 웨어러블캠, 삼단봉, 안전가스총 등 안전보호장비를 구비하고 에듀힐링센터 연계 심리상담 및 고문변호사 법률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담당공무원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역량 강화 교육을 연 2회 실시하고 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상시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원문정보공개율을 85%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생산문서 사전 공개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광열 행정국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생산된 문서의 공개를 더욱 확대해 신뢰받는 교육청으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