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오이데이 행사’ 추진...명품 천안 오이 홍보

시중가 대비 20% 할인 판매 시식회 진행해 홍보 나서

2023-05-0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역 대표 특화품목인 ‘오이’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일 신부동 아라리오 광장에서 ‘오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천안

이번 행사는 숫자 5와 2가 ‘오이’와 발음이 같다는 점에 착안해 2002년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기념일인 ‘오이데이’를 맞아 지역 오이 명품화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정문 국회의원, 전관규 천안축산농협 조합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천안시의원들 및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민을 대상으로 시중가 대비 20% 할인 판매하고, 시식회 등으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고품질 천안 오이를 알렸다.

오이데이

고품질 천안 오이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 인, 철분 등 비타민이 풍부해 맛과 향이 뛰어나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며 피부미용에도 탁월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 오이는 동남구 목천·수신·병천·동면을 중심으로 385개 농가가 199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3만 1,074t 생산으로 농가 수익에 도움을 주고 있는 효자품목이다.

오이데이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천안 오이가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안 오이 명품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