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총리, 법동중서 학교폭력 예방 특강

학교폭력 실태 점검 및 현장의견 수렴 위해 방문

2012-03-07     서지원

김황식 국무총리가 ‘학교폭력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7일 오후 대전법동중학교를 방문해 Dream 클래스(대안학급)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특강을 가졌다.

금번 총리 방문은 학교폭력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법동중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수한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참관하고 교직원,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법동중학교(교장 이선원)는 학교 내에 대안학급을 설치하고 학교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학생문화를 정착시켜 학업중단 위기학생 감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Dream 클래스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상담교사가 상담활동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2학년 고위험군 대상 학생을 3차에 걸쳐 객관적인 방법으로 남녀 19명을 선정해 감성, 성장, 진로, 자치활동 등 4개 영역의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전법동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안학급 운영이 일선 학교에도 일반화돼 학교폭력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