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육군3사관학교 감사패 수여

MZ세대 군특성화교육으로 육군 장교 진출 전국대학 1위! “학·군협약대학으로 국가공무원(장교·부사관·군무원) 100% 합격”

2023-05-02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총장직무대리 이재열)가 육군3사관학교로부터 학생을 가장 많이 합격시키는 대학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대덕대학교

육군3사관학교 생도대장(준장 남진오)과 훈육대장, 대덕대를 졸업한 생도(30명)들은 오늘(5/2) 대학을 방문해 육군3사관학교장 감사패를 수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대덕대는 장교가 되려는 학생들을 위해 육군3사관학교 커리어센터를 설치해 군특성화교육으로 해마다 40여명의 학생들을 합격시키고 있다. 대덕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3사관학교에 진학해 장교로 진출한 학생들은 500여명으로 장군까지 배출했다. 졸업생 가운데 이용환 장군은 대덕대 87학번으로 사단장 보임을 마치고현재 육군훈련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대덕대학교

감사패 전달식에서 육군3사관학교 생도대장(준장 남진오)은 “육군3사관학교는 대학 3~4학년 과정 편입학 사관학교로 매년 550명을 선발해 유능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최정예 장교를 양성하는 사관학교로, 자랑스러운 국방리더를 배출시키고 있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대덕대학교

군사학부장 허동욱 교수는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장교·부사관·군무원을 직업으로 선택하려는 학생들에게 육군3사관학교는 매우 매력적이다. 장군의 꿈을 갖게 하고, 장교의 길로 진출시켜 30여년을 즐겁게 생활하는 직업군인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신입생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찾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해 맞춤식 교육에 더욱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육군3사관학교에 합격하면 학비 전액을 국가에서 지급하고(1인당 1억 3천만 원) 매월 생도품위유지비로 120여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일반대학처럼 인문사회계열 6개(영어학과, 심리학과, 군사사학과, 경제경영학과, 정치외교학과, 법정학과), 이공학계열 6개(컴퓨터과학과, 국방시스템과학과, 기계공학과, 화학환경과학과, 전자공학과, 건설공학과), 융합전공계열 3개(안보통상학과, 로봇공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공부해 2개(일반+군사)의 학사학위를 받고,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7급 공무원)한다.

또,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하면 대다수가 본인이 원할 경우 장기복무(80%)자로 선발되며, 군 복무 중 해외군사교육과 국비위탁생으로 석사·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육군3사관학교 졸업생 190여명이 장군으로 진급했고, 4성 장군으로 대장은 5명이 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