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호, LH, 대신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올해 신규 사업 확정

중단된 주거환경개선사업 즉각 재개해야

2012-03-07     김거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대신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확정해서 발표했다.

대신2지구 사업이 올해 신규 사업으로 확정된 것에 대해 임영호 의원은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이며, 그동안 사업재개를 위해 함께 노력해온 모든 분들의 수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남은 4개 지구의 사업 재개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동안 임의원은 LH가 통합이후 자금난에 봉착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중단하자 사업재개를 위해 ▲청와대와 LH 항의방문 ▲국회 대정부질문시 국무총리 상대로 사업재개 강력 촉구 ▲관련 개정법안 제출 ▲사업재개 촉구 결의안 제출 ▲당 차원에서 LH 사장과 긴급 간담회 개최 ▲해당 사업지구 국회의원들과 합동으로 국토해양부 담당 국장 및 LH 사장과의 간담회 개최 등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임의원은 “1989년부터 도시서민 주거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요정책사업으로 추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보금자리주택사업 등 여타사업에 비해 수혜지수가 높고 필요성이 절박한 사업”이라고 밝히고, “중단된 나머지 4개 구역에 대해서도 LH공사는 최우선적으로 사업을 정상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임의원은 “정부는 실패한 보금자리주택 정책을 즉각 폐기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서민주거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대 정책 전환을 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여야에 이번 총선과 대선 때 “보금자리주택 정책의 폐기와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도시재생기금 3조원 조성을 서민주거복지 공약으로 최우선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