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ʻ완치를 위한 핵심기술, 첨단재생의약치료제ʼ 컨퍼런스 개최

2023-05-03     이성현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3일 ʻ완치를 위한 핵심기술, 첨단재생의약치료제ʼ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첨단재생의약치료제란 인체 장기의 기능을 회복시킴으로써 질병의 완화를 넘어 근본적 치료를 가능하게 기술로 세포치료제, 치료용 조직공학 제품, 사람 세포‧조직 제품이나 이를 이용한 복합체, 유전적으로 조작된 세포를 포함한 유전자치료제 등이 이에 해당한다.

바이오헬스의 핵심으로 주목받으며 코로나 팬데믹의 불황 속에서도 관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였으며, 높은 성장 가능성과 미국 등 선진국 규제기관의 패스트트랙 제도로 인해 수요와 투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첨단재생의료 기술에 대한 최신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1세션인 Scientific세션에서는 첨단재생바이오기술 개발과 관련하여 한국줄기세포학회 회장인 부산대 김재호 교수, KIST 생체재료연구단 김상헌 박사, 손미영 생명연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장, 그리고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장의 발표가 진행된다.

2세션인 Industry 세션에선 첨단재생의약품 개발 실용화에 대해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김건수 ㈜큐로셀 대표, ㈜리제너스 최고과학책임자(CSO)인 생명연 김장환 박사, 그리고 식약처 세포유전자치료제과 백대현 연구관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후 미래의학 수요 증가에 따른 신(新)시장 창출을 위한 첨단재생의약치료제 기술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참가자들의 논의가 이뤄진다.

김장성 원장은 “생명연은 줄기세포 기반 차세대 치료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및 바이오인공장기 기술, 세포유전자 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 면역치료제 등 재생의료 핵심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혁신 치료기술 개발 촉진과 관련 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번 컨퍼런스가 첨단재생의약품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술별, 단계별 융합 전략 수립을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