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낚시어선 사고 예방 합동 안전점검 실시

5-7일 연휴기간 새벽 출항 시간대 주요 항·포구 합동점검

2023-05-03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는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연휴를 맞아 도내 주요 항·포구를 대상으로 ‘낚시어선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합동점검은 5일 새벽 출항 시간대부터 7일까지 시군,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구명조끼·통신기기 등 안전설비 ▲신고확인증 게시 등 어선 관리 ▲출입항 신고 관리 ▲교육 이수 등 선원 관리 ▲금지체장 준수를 비롯한 자원 관리 등이다.

승객을 대상으로는 ▲승선 중 구명조끼 상시 착용 ▲선내 음주 행위 금지 등 준수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구명설비, 소화기 위치 부적합 등 경미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또는 출항 제한 등의 조치를 하고, 낚시어선 승선 정원 초과, 음주 운항 등 중대한 위법 사항은 사법 처분 등 엄중히 조치한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승선 인원 모두의 안전의식이 강화돼야 한다”며 “낚시어업인은 출항 전에 안전 장비의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승객은 승선 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