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새 교육인증제 시행...교육 질 향상 기대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교육과정의 질 관리를 위해 교육성과관리센터 주최로 지난 2일 아산캠퍼스에서 ‘2023 호서교육인증제 설명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교육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3일 호서대에 따르면 2014년부터 교육과정 인증체계를 연구해 2016년부터 전체 교육단위 부서를 대상으로 1년 단위의 전공·교양·융합 교과 및 비교과의 교육과정에 대한 인증을 시행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하고 시행되는 호서교육인증제는 형식적인 인증을 벗어나 학생 맞춤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평가 준거를 마련해 교육과정의 계획, 운영, 평가의 전 과정을 심사한다.

그리고 인증 결과에 따라 교육과정을 개편·편성할 수 있도록 학칙 시행규칙을 변경해 교육과정의 질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지난 1월 호서교육인증제 심사시스템의 온라인 체계를 구축해 보고서 작성 및 평가, 개선계획 및 이행보고서까지 일원화된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공·교양의 학부(과)장을 중심으로 변화된 호서교육인증제의 방향성과 인증 및 환류 절차에 대한 부분을 안내했으며, 전체 학부(과)가 참여해 호서교육인증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성과관리센터장 성소연 교수는 “앞으로 호서교육인증제는 교육과정 단위에서 교과목 단위까지 질 관리 체계를 확대 강화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는 학습자를 위한 교육의 질을 확보하는 토대 마련에 주요점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