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구병래, 소리새여성합창단의 신임 지휘자로 위촉돼

- “아름다운 화음으로 최고의 합창단으로 만들고 싶다”

2023-05-0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현역 성악가, 세종벨라보체여성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는 테너 구병래 지휘자가 대전 서구 소리새여성합창단의 신임 지휘자로 위촉돼 서철모 서구청장으로 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신임 구병래 지휘자는 3일 “역사와 전통 있는 소리새여성합창단의 지휘를 맡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단원들과 소통하며 아름다운 화음으로 최고의 합창단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병래 지휘자는 목원대 음악교육과 졸업, 이탈리아 파우스트 토레프란카 국립음악원과 아레나 국제아카데미 전문 합창 지휘를 졸업했다.

이탈리아 레체 콩쿠르 성악 1위 및 전체대상, 바를렛타 국제성악콩쿠르 1위, 독창회 9회 및 1000회 이상의 공연을 하였으며,

현재 주)세종아트컴퍼니 대표, 세종솔리스트앙상블 대표, 세종벨라보체여성합창단 지휘자, 세종시 합창연합회 음악감독, 안양예술고 연극영화과 출강, 목원대학교 미래창의교육원 외래교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문심의위원 등 다양한 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구 소리새여성합창단은 1989년 12월 창단했으며,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합창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