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公, 기성동지역 경로효친 분위기 확산에 앞장
기성동 어르신 초청‘ 어버이날 ’행사 개최
2023-05-03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 기성종합복지관은 기성동복지만두레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3일 기성동 지역 재가복지 대상 어르신, 경로당 이용 어르신 등 15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성동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고 경로효친의 지역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평소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았던 안마와 이․미용서비스가 진행되었고, 본 행사에서는 기성초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코로나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축하 노래 공연과 태평무, 진도북춤, 판소리, 가야금 병창 등 전통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무료 봉사와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성동복지만두레, 기성초등학교, 대한안마사협회 대전지부, 한별전통무용연구원, 수선화 이․미용봉사단이 함께 참여했다.
공단 관계자는“어버이날을 맞아 소외된 어르신 없이 기성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이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