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대전서 한미FTA 폐기 투어 개최

오는 15일 서울서 마무리…총 4개권역서 2만여명 회원 웅집

2012-03-08     서지원

한국자유총연맹은 8일 오후 2시 대전역 광장에서 부산·대구에 이어 3번째로 ‘한·미 FTA 폐기 저지를 위한 전국 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전국 투어는 한·미 FTA 폐기 주장에 대한 허구성을 전 국민에게 올바로 알리고, 한·미 FTA 반대 세력에 엄중하게 대응하고자 마련된 범국민 문화행사로서, 한국자유총연맹 전국 시·도 지부 2만여명의 회원들이 4개 권역에 결집한다.

전국 투어는 지난 2월 10일 영등포 민주통합당사 앞에서 가진 ‘민주통합당의 한·미 FTA 파기 주장, 규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월 24일 부산(부산·울산·경남 회원) ▲2월 29일 대구(대구·경북 회원) ▲3월 8일 대전(대전·충남·충북·광주·전남·전북 회원)개최됐으며, ▲3월 15일 서울(서울·인천·경기·강원 회원)에서 투어를 마무리 한다.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은 “한·미 FTA는 특정 정파의 이해관계나 선거 전략에 좌우될 문제가 아니고, 한·미 FTA 반대 세력이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는 10개 항 중 9개 항이 이미 노무현 정부 때 한·미 양국 정부 간에 타결된 것”이라며 “이번 전국 투어를 통해 ‘한·미 FTA 폐기’ 주장을 적극 저지하고, 국익수호를 위한 국론통합을 이끌어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