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 공직자, 고향사랑기부로 ‘맞손’

“고향의 미래를 바꾸는 고향사랑기부로 양군 상생·화합 확인”

2023-05-04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홍성군과 예산군은 양 군에 근무하는 직원 35명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홍성·예산

홍성군 건설교통과 육헌근 과장과 예산군 건설교통과 정재현 과장은 해당 과 직원들과 상생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2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예산군과 홍성군의 부서 간 교류와 협력 관계를 증진하며 ‘지자체가 솔선하여 고향의 미래를 바꾸자’라는 취지에서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민선 8기 시작을 알리며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내포신도시를 사이에 두고 있는 홍성군과 예산군이 올해 1월부터 지자체장 간 상호기부를 진행하는 등 화합의 행보를 지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육헌근 건설교통과장은 “홍성군과 예산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라며 “이번 상호 기부가 직원과 군민뿐만 아니라 홍성이 마음의 고향인분들께서도 홍성군 고향사랑기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