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대학생 안전보안관’ 발대...안전 문화활동 앞장
안전 위반 행위 중점 신고 및 홍보활동 펼칠 예정
2023-05-1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역 안전 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천안시 안전보안관’에 대학생들이 새롭게 합류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천안시 대학생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열었다.
공개모집을 통해 뽑힌 89명의 대학생 안전보안관은 지역사회에 안전문화가 지속·확산될 수 있도록 안전에 관심이 높은 지역 내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안전보안관 필수 기본교육 과정을 수료해 천안시 안전보안관으로서의 활동 자격을 갖추게 됐다.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대학가 주변에서 안전 위반 행위를 중점적으로 신고하고, 홍보활동에 참여해 지역 안전 문화운동을 주도할 예정이다.
불법 주정차 및 자동차·교통위반 신고를 제외한 안전신고 또는 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여한 대학생 안전보안관은 1일 최대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천안에는 대학교가 많은 만큼 대학생 안전보안관 여러분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하고 쾌적한 대학가 주변을 위해 안전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안전신고에 앞장서달라”며 “안전정책과 생활안전이 실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