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2023 NIBS 컨퍼런스’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우송대학교가 약 20개국에서 80여명이 참가하는 ‘2023 NIBS(국제 비즈니스 스쿨 네트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컨퍼런스는 매년 유럽 및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개최해왔으며 올해에는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컨퍼런스는 3일간 진행되며 첫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덕성 총장의 환영사 및 문국현 NPI 대표를 비롯해 로블록스 코리아, 아마존 코리아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 고위 경영진이 기조연설을 한다. 저녁에는 참가회원들과 지역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11일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4층 강당에서 학술발표를 통해 NIBS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혁신적인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하게 된다. 셋째 날엔 충주에 위치한 현대 엘리베이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NIBS는 비즈니스의 국제화와 경제의 세계화를 위해 설립한 비즈니스 스쿨 협회로 전 세계 30 개국 이상의 기관이 속해있다. 학생 및 교수 교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 교환, 공동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하며 각 국가와 세계에 기여할 것을 목표로 활동하는 연합체이다.
이유택 엔디컷국제대학장은 “NIBS 회원들은 매년 컨퍼런스를 통해 비즈니스 스쿨의 수준 향상을 위해 국제적 차원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번에 첨단과학 분야의 요람인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우리의 강점을 외국의 회원들이 배우고 우리 또한 그들의 강점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