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실태 전수점검

설치 위치 안내표시 강화

2023-05-1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공단 다중이용시설 자동심장충격기(AED)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수조사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심폐소생으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기기다.

공단은 특별 점검반을 꾸려 공단 내 13개 다중이용시설 자동심장충격기 17대의 관리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기기 관리의 전반적인 사항과 적절한 안내 표지 여부를 확인해 미비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했다.

특히 기기의 설치 위치 안내 표시가 미흡한 시설에는 안내 표지판을 추가 제작·설치해 누구든지 자동심장충격기의 위치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종민 공단 이사장은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심폐소생술만 실시했을 때보다 환자 생존율을 약 3배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철저한 유지관리 및 내부 직원 교육 등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