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수단에 펜 보내기 캠페인 개최
아프리카 북동부 수단 어린이들에게 도움 주기 위해 적극 나서
2012-03-14 서지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태웅)는 14일 오전 본부 3층 회의실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아프리카 '수단에 펜(pen)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아프리카 북동부에 있는 수단 어린이들이 흙바닥에 나뭇가지나 손가락으로 글을 써가며 공부하고 있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주변에 사용하지 않고 쌓여있는 펜을 모아 보내는 운동이며, 모으는 방법은 1층 현관 로비에 수집함을 설치해 놓고 직원 및 내방객을 상대로 연중 캠페인를 실시 할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을 독려하기 위해 충남지역본부 윤정현씨는 사내 그룹웨어 및 메신저로 캠페인 취지를 전파하고 있다.
김태웅 본부장은 "우리가 쓰지 않는 펜이 수단의 어린이에겐 희망을 갖고 공부하는 유일한 도구가 된다"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사랑의 바다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에서 모아진 펜은 통영시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수단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농어촌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농어촌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기 위해 노력 하면서 농어촌일손돕기 등 연중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