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세종시장 이춘희 후보 전략공천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4일 민주통합당의 세종시장 예비후보 전략공천 확정 발표소식에 대해 “민주당의 이 같은 결정에 10만 세종시민과 함께 기쁨을 함께 한다”면서 “세종시장을 선택하는 세종시민의 결정이 헛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민주당의 세종시장 후보 확정이 늦어진 데 대해 “세종시가 갖는 상징적인 의미를 고려할 때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이을 수 있어야 하고, 세종시를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만들 수 있는 능력도 갖춘 인물을 세종시장 후보로 선정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2003년 신행정수도건설추진지원단장을 시작으로 후속대책추진단장, 건설청장과 참여정부 마지막 건설교통부 차관에 이르기까지 본인은 세종시 관련 업무를 5년 가까이 추진한 경험과 애정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특히 “이번 세종시장 선거는 세종시를 제대로 추진하느냐 또다시 흔들리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인 만큼 행정수도를 공약하고 그 약속을 지켜 온 민주통합당이야 말로 세종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후보는 또한 “지금까지 열심히 뛰신 강용식, 김준회 두 민주통합당 세종시장 후보님들을 찾아 뵙고 세종시의 비전 및 민주통합당의 힘을 키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구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춘희 세종시장예비후보는 오는 일요일(3월 18일, 오후 3시) 조치원에서 민주통합당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을 모시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자회견문>
노무현대통령의 믿음, 세종시민의 선택
이춘희 민주통합당 세종시장 후보 전략공천 확정

세종시민 여러분!
오랫동안 기다려 오신 여러분께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늘 민주통합당에서는 세종시장 후보를 최종 확정발표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세종시장 후보를 결정하기까지 유독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세종시’가 갖는 상징적인 의미를 고려할 때
시장후보는 노무현대통령의 뜻을 이을 수 있어야 하고,
세종시를 ‘대한민국 대표도시’이자 ‘균형발전의 초석’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도 갖춘 인물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저는 노무현 대통령의 명을 받아 2003년 세종시의 모태라 할 수 있는 신행정수도건설추진지원단장을 시작으로 신행정수도후속대책추진단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단장,건설청 개청준비단장, 건설청장과 참여정부 마지막 건설교통부 차관에 이르기까지 현재의 세종시 관련 업무를 5년 가까이 추진한 경험과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같은 민주통합당의 결정에 전폭적으로 환영과 감사의 뜻을 표하며, 특히 10만 세종시민과 오늘의 기쁨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세종시는 노무현프로젝트라는 것을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우여곡절을 거쳐 온 세종시의 이번 세종시장 선거는 세종시를 제대로 추진되느냐 또다시 흔들리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입니다.


이 같은 중대기로에서 행정수도를 공약하고 그 약속을 지켜 온 민주통합당이야 말로 세종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기에, 제가 세종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 뜻을 이어받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열심히 뛰신 강용식, 김준회 두 민주통합당 세종시장 후보님들을 찾아뵙고, 세종시의 비전 및 민주통합당의 힘을 키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민주통합당 세종시장 후보인 이춘희에 대해
노무현대통령이 일 잘한다고 믿었던 그 믿음이 헛되지 않도록,
또 그 믿음이 있어 세종시장을 선택하는 세종시민의 결정이 헛되지 않도록,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발로 뛰면서
시민들을 만나고 들려주시는 말씀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3월 14일
이춘희 민주통합당 세종시장 예비후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