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학식 요리경연대회’ 개최

교내 학생식당 15개팀 다양한 메뉴로 경합

2023-05-1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 생활협동조합은 한기대 축제인 ‘한맥제’ 기간(5.10~12) 중 11일 교내 학생식당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여하는 ‘2023년 한기대 학식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요리경연대회

이번 대회는 대대학의 주인인 학생들의 생활 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순위 경쟁보다는 함께 요리하며,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숨은 요리 실력 발휘를 통한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 팀을 상대로 목적성과 메뉴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15개 팀이 최종 본선 참가팀으로 확정됐다.

요리경연대회 본선 참가팀들은 15,000원원 미만 금액의 재료를 준비해 30분간 각자 계획한 요리를 만들었고, 학교에서는 조리에 필요한 기본 용품, 조리도구, 기본 양념 등을 제공했다.

맛과 영양, 메뉴 가능성을 기준으로 한 심사를 통해 1등(으뜸상) 1팀은 문화상품권 30만원, 2등(협동상) 1팀은 문화상품권 20만원, 3등(창의상) 2팀은 문화상품권 10만원, 참가상 전원에게는 학생식당 식권 10매씩이 주어진다.

요리경연대회

생활협동조합 설순욱 이사장(전기전자통신공학부 교수)은 "이번 요리경연대회의 우수 작품은 학생식당에서 메뉴로 활용될 수도 있다"며 “앞으로도 요리대회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학생, 직원, 교수 등)이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