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국회의원선거후보자 초청 대전 MBC TV토론

지역경제 활성화 구체적방안, 왜목마을에 동부화력발전소 쟁점

2012-03-14     김거수,서지원 기자

대전 MBC, 한국공공행정학회 주관한 충남 당진시 국회의원선거후보자 초청 TV토론에서  새누리당 김동완 후보 민주통합당 어기구 후보 자유선진당 김낙성 후보,진보신당. 송창원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구체적방안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펼쳤다.

14일 오후 대전 MBC에서 열린 토론회는 배재대학교 최호택 교수의 사회로 100분동안 주요 공약과 후보자 자기주도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새누리당 김동완 후보는 현역인 선진당 김낙성 후보에게 사람은 좋은대 해놓은 일이 없다고들 말한다. 어떻해 생각하시는지를 강하게 몰아 뭍였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다른 의원들이 평가할 때 전혀 그런 얘기는 듣지 않을 것이다. 117년만에 당진이 시로 승격이 됐고, 당진항도 헌법재판까지 가서 되찾아왔다.유권자분들을 다 만족시킬순 없겠지만,지난 8년동안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고 생각해왔다. 물류중심지로 당진시가 커가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어기구 후보에 대해서는 한미FTA는 농업보호대책비로 54조원이 책정되어있다. 근데 어기구 후보는 향토지에 개재한 칼럼을 보니 반대가 있으신 걸로 안다. 민주당도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어떻해 생각하는지?
어 후보는 우리한테 불리하게 되어있다. 또 가뜩이나 취약한 취약 계층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가적 조항은 물릴 수가 없다. 현 세대가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이다. 천천히 따져보고 통과시켜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진당 김낙성 후보의 주도 새누리당 김동완 후보에 대한 질문에서는 보수의 가치를 버리고 사병 월급 인상 등 진보세력들을 따라하고 있다고 본다. 새누리당의 심판에 대해 어떻해 생각하는지? 정체성은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김동완 후보는 당명 변경은 정당정책에 나온 것과 달리, 부자들을 대변하는 당이라는 것을 변화 시키기 위해 바꾼 것이다. 중요한 것은 정당의 한소속원 한사람 한사람이 어떤 정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어기구 후보에 대해선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제주 해군기지와 한미 FTA 말바꾸기를 하면서 통합진보당에 병합됐다는 말등 포퓰리즘적인 행동을 많이 하고 있다는 국민들의 말에 어떻해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어 후보는 그렇지않다. 선진당보다는 지지하는 사람들이 아직 많이 있을 것이다. 현실은 같지만 내용이 너무 많이 바뀌었다. 그래서 재협상 등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소통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어 후보는 이어 김낙성 후보에게 당진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교육이 문제인데 교육이 발전 못해 시민들이 타지역에 살고 있다고 한다. 특목고나 우수대학교를 유치한다는 공약을 어떻해 생각하는지 질문했다.

김동완 후보에게는 도농복합도시로 만들기에는 환경문제를 안짚을수 없는데 어떻해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손창원 후보는 왜목마을에 동부화력발전소가 설립이 이뤄지려 하고 있다. 입장과 견해를 묻자 김동완 후보는  반대한다고 딱 짤라 말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김동완 후보는 충남도지사도 모셨고, 정치라고 하는 것이 권력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진정한 정치는 어렵고 힘든 사람의 한을 풀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국민이 원하는 곳은 어디든 가겠다. 그래서 당진 시민에게 기쁘신 지요?라고 물을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김낙성 후보는 원내교섭단체는 아니였지만, 18명의 의원으로 세종시 원안을 지켜냈으며 과학벨트를 지켜냈다. 이렇게 충청의 권익과 민심을 대변할수 있는 정당은 선진당 뿐이고, 이번 4,11총선에서 교섭단체를 이뤄내 충청인의 자존심을 지키고 충청인을 지켜 나가겠다. 앞도적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통합 진보당 김희봉 후보는 고단하게 일하고도 피해를 본 농민들, 추운 천막에서 투쟁하고 있는 노동자들, 얼마 못가 문닫게 되는 자영업자들의 서러움을 잘 알고 있다. 서민편에서 비정규직법 철패, 등록금 반값 등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진보신당 손창원 후보는 공장하나 더 늘어나는 것보다 일 할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 혼자서 꾸는 꿈은 불가능 하지만, 여러 사람이 꾸는 꿈은 실현할 수 있다. 진보신당과 함께 같이 꿈을 꿔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