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걷다 보니, 버스킹’ 시민들 발걸음 멈추게 해
- 어쎔베리굿모닝, 앤틱문, 장한샘 3팀 다양한 공연 펼쳐
2023-05-1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 이하 재단)이 매주 보람동 이응 다리(금강 보행교) 상부에서 열리는 ‘걷다 보니, 버스킹’이 시민들로 부터 사랑받고 있다.
13일은 거리공연자 3팀이 다양한 공연을 펼쳐 주말을 맞아 나들이온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첫 출연자 배영애(보컬), 김경민(색소폰), 윤우진(피아노), 조경희(베이스), 류재현(드림) 구성된 어쎔베리굿모닝팀은 재즈스탠다드와 대중들에게 익숙한 가요, 팝(빌라드, 알앤비 등)들의 다양한 편곡 버전을 보컬과 색소폰이 각각 메인으로 연주하면서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어 재즈밴드 ‘앤틱문’은 노래와 연주를 선보이는 팀으로서, 전자 콘트라베이스, 키보드, 트럼펫 등의 다양한 악기로 즉흥연주 라이브 공연을 진행해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누구나 좋아하는 익숙한 가요와 트로트, 팝 등을 새로운 분위기로 편곡하여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들려줌으로써, 누구나 쉽고 편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바이올린 장한샘은 ‘22년에 이어 음악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고자 지원했다"고 밝혔다.
바이올린 장한샘과 떠나는 힐링 음악 여행은 학교에 가는 길, 월트 디즈니 메들리, K-POP, 영화 드라마, 트로트, 한국음악 등으로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