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코인재벌 김남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매특허 '꼼수탈당' 감행해"

2023-05-15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코인재벌 김남국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전매특허인 ‘꼼수탈당’을 감행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15일 김 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김태흠의 생각’에 “이 땅의 젊은 세대는 구멍난 운동화, 끼니라면으로 서민코스프레한 김 의원에게 가난을 도둑맞고, 의정활동 내내 땡긴 ‘잡코인’, ‘김치코인’으로 피땀흘린 돈을 도둑맞았다”며 “국민께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당에 피해를 주지 않겠다’며 탈당한 김의원, 상임위활동과 오버랩 되면서 열받고 화난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전 대표의 쩐당대회 논란에 관리의원들의 탈당으로 모르쇠하더니, 또 다시 ‘탈당쇼’로 꼬리자르기에 나섰다”며 “앞에서는 공정을 외치고 뒤에서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더불어민주당의 후안무치한 민낯을 다시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대가 조국', '문재인입니다'에 이어 박원순 전 시장의 다큐멘터리까지, 맹목적인 미화와 내로남불의 위선은  사이비종교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문제가 생기면 탈당·출당, 시간이 지나면 복당하는 ‘들락날락당’에게 국민은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뻔뻔하고 몰염치한 것은 알지만 해도해도 너무하다. 잘하는 쇼라도 그럴듯하게 하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