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한국정보화진흥원 양해각서(MOU) 체결

여권, 신분증명서 등의 위변조 범죄가 대폭 증가 대책 마련

2012-03-16     김거수 기자

한국조폐공사(KOMSCO. 사장 윤영대, www.komsco.com)는 3월 16일 11시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김성태)과 개도국에 대한 ID부문의 개발협력사업(IT기술을 접목한 전자여권, 전자신분증 등)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한국조폐공사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개도국에 대한 ID부문 사업과 관련한 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공동연구 및 공동 프로젝트 협력사업의 발굴․시행 및 평가와 글로벌 홍보를 위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對) 개도국 개발협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여권, 신분증명서 등의 위변조 범죄가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은 이에 대응하여 첨단 위변조 방지기술 및 관련 시스템을 도입하여 대책을 강구해오고 있음. 그러나 개도국의 경우 기술적 한계만이 아니라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이에 대한 대책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위변조 방지기술에서 글로벌 톱 클래스를 지향하는 한국조폐공사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협력하여 세계적 수준의 ID 보안제품을 공급하고자 한다고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은 전자여권, 전자신분증 등의 도입을 통한 국가보안 시스템의 강화로 정치사회적 안정을 기하는 동시에 IT, ID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나라는 첨단 IT, ID제품의 수출을 통해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